만선다래농원

농장둘러보기

농장둘러보기

농장둘러보기

농장둘러보기 > 농장둘러보기

토종다래농장 겨울전지작업 80%진행,토종다래 묘목이야기,토종다래 실용화교육,만선다래농원일기 덧글 0 | 조회 715 | 2018-08-23 10:46:05

운영자

오늘이 벌써 1월 16일

2018년 새해 1월도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요즈음 만선다래농원의 전지작업은 공정율 80% 진행중이다.
이제 20%만 전지작업을 더하면 동계전지작업도 끝이난다.

지난 12일 원주농업기술센터에서
토종다래 실용화 교육이 있었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나에게 던지는 첫 질문이
"토종다래나무 전지작업 얼마나 했습니까?"
"예, 현재 70%정도 진행되었습니다."
나의 대답에 의아하다는듯이
"그러면 거의 다 되었군요."

이미 전지작업을 경험한 농가들은
5~6년 이상 된 다래나무들은 전지적업이 그리 쉽지 않은 걸 알기 때문에
만선다래농원의 그 많은 다래나무의 전지작업을 얼마나 했는지 궁금했나보다..

사실 전지작업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리 간단히 마음 먹은 대로 잘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만선다래농원의 성목이 된 그 많은 양의 다래나무들의 전지작업이
속도 빠르게 진행 된 데에는 만선다래농원만의 전지작업 공식이 있기 때문이다.
나의 전지 방법은 자연 방사형(내가 붙힌 이름)이다.

사실 현재 다래나무 전지작업을 일문자형으로 교육도 실시하고
일문자형이 현재 다래전지방법의 대새로 굳혀지고 있으나
그리고 대다수의 농가들이 그 교육대로 하려고 애를 쓰고 있으나
내 경험으로는 그렇게 하는것이 시간도 오히려 더 오래 걸리고 더 편리 하지도 않다.

12월 31
만선다래농원의 전지작업 하기 전 모습

1월 15일
전지작업 후 모습
만선다래농원의 전지방식은 자연방사형(내가붙인이름)

자연방사형은 알고보면 더 쉽고 빠르며 능률적이구요
그렇다고 해서 착과율리나 품질면에서도 뒤지지 않으며
나무가 나이를 먹어도 항상 보다 젊게 관리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네요.

금년에는 1월 말까지 전지작업을 마치는것이 나의 목표인데
아내의 도움으로 무난히 기한내 여유 있게 마칠 수 있을것 같군요.

12월 31일

전지를 마친 토종다래 포장

1월 12일 원주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종다래재배 실용화 교육이 있었네요.

1월 12일

열강하는 김수재 다래 연구사

전국에서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을 했군요.

날로 토종다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것을 실감 할 수 있었네요

전국적으로 토종다래 재배면적을 다 합치면 50헥터 정도 된다는군요.
연구사의 말에 의하면 토종다래재배는 아직 시작에 불과 하다는군요.

원주기술센터에 신축된 건물

새 건물에서 교육을 받으며 여러 지인들을 만나니
반갑고 기분도 업되는 기분 ....ㅎㅎ

2017년 10월 13일

강원대 임산물 과학 연구소에서 귀농교육을 받고 있는 귀농 지망생들이
만선다래농월을 견학 방문을 했더네요.

12월 13일 마지막 수확을 하고 있는 만선다래농원 가족 모녀

지금 수확하고 있는것은 만선 2호이네요
지난해 고르지못한 악조건의 기후에서도
낙과가 하나도 발생 하지안 않은 만생종 만선2호

만선2호의 수확시기는 11월 얼음이 얼기 직전까지 수확

2013년에 조성된 C=1포장 350평
이곳은 주로 청산인데 2년 연속 1,000키로 이상씩 수확 했답니다.

10월 10일 만선2호의 모습(상하)

요새 다래 묘목에 대한 문의가 자주 들어오고 있는데요;
어떤 기준으로 다래묘목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것이 첫번째 문제이겠지요.
왜냐하면 다래재배의 성패에 관련된 문제이니까요.

첫째로
흔히들 대과종을 선호 하는데 이에는 그 나무의 결과 습성을 먼저 알아 보아야 하고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 하지요.
대체로 대과종들은 수량이 적게 달리는것이 일반적인데
다래재배를 생업으로 하는 농가에서는 소득과 직결 되므로 수량이 적게
또는 다른 품종보다 1~2년 열매가 늦게 열리는 품종을 주의 해야 합니다.

대과종이면서도 수량도 많고 당도도 높으며 맛의 질감도 좋은 품종을 찾아야 합니다.
만선다래농원에서 지난 5년간 검증한 만경다래는
대과종(직경3~4cm의 둥근형)이면서도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2017년 7월 19일 촬영
대과종 만경다래의모습
중생종 : 수확시기 9월 15일~ 25일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다래 모양도 이쁘지요?

만선다래농원에서는 금년에 신규 덕시설에 만경다래 묘목 100주를 심을 계획으로
3년생 묘목 100주를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직경이 3~4cm로 대과종인 만경다래
내 이름의 앞자"만"자와 아내 이름의 앞자"경"를 합성하여 "만경다래"라 이름지었음

둘째로
수확시기에 관한것입니다
토종다래는 저장성이 약하여 사과나 감 처럼
저장판매가 거의 불가 하다고 보아야 합니다.
하루만 저장하여도 신선도가 떨어져서 고객들에게
저장한 다래를 보낼 수가 없는 단점이 있지요.
하여 만선다래농원에서도 현재 조생종에 편중된 구조를 개편하려 하고 있답니다.
시일이 걸리드라도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을 안배하여 균형을 맞출 계획이지요.
이렇게 하면 시일을 두고 차례대로 수확하여
신선도있는 다래를 꾸준히 판매 할 수가 있지요.
사실 제가 처음 다래재배를 시작 할 때에는 내 맘대로 품종을 선택할 만큼 묘목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경험이 없어 각 품종의 특성도 말지 못핸채
무조건 농업기술원에서 묘목을 배정 받기도 했지요....ㅎㅎ

8월 27일 촬영

만생종 만선1호의 모습: 청산보다 알이 크고 다발생종이다.
내가 경험한 다래나무중 수세가 가장 왕성하다네요.
금년에 만선다래농원에도 이 품종 4년생을 20주 3년샏생30주
합 50주를 보식 할 계획이구요.

8월 25일 촬영

만선1호 열린 모습
소득과 직결되기 위해서는 우선 다래가 많이 잘 달리고 보아야 하지요.
이 품종의 수확시기는 9월 20일~30일
지난해 악조건의 기후에서도 낙과가 전혀 일어나지 않았으며
당도와 맛의 질감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네요

세째로
묘목을 어데서 구입하느냐 하는것이 관건이 되지요.
언젠가 방문손님이 만선다래농원에 와서 하는 말이
7년전에 다래묘목 200주를 사다 심었는데 다래가 하나도 달리지를 않았다고....ㅎ.
다래를 심어서 몇년이 지낫는데 다래가 달리지 않는다는 문의가 심심치 않게 들어오고 있네요.

그 이유는 두가지로 요약 할 수있지요.
그 하나는
가령 묘목을 만드는 경험이 있는 어떤 사람이 묘목상 또는 종묘사 같은 데서
다래묘목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하합시다.
그런데 묘목을 만들려는데 삽수가 없으니 산에가서 다래가지를 잘라다가
묘목을 만들어서 납품하는 수밖에 없지 요?.
이럴 경우 그 다래 가지는 숫놈일 수도 있고
암놈이라 하더라도 결과습성이 검증 되지 않아 몇개 열리다 마는 경우가 비일 비재 하지요.
그래서 믿을 만한 경험이 풍부한 다래 전업 농가에서 구입하는 것이 안전 하겠지요
나무에 달린 다래 모습도 보고 맘에드는것으로 선택 할 수 있으니까요.

그 다음으로는
종묘사 또는 묘목상에서 다래를 사가지고 씨를 채종하여
싹을 틔워 발아시켜서 다래묘목을 생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만든 다래묘목은 대체로 숫놈이 많을 수 있도 있지요.
그래서 사다 심었는데 몇년 동안 잘 키웠어도 다래가 잘 않열린다면
묘목상은 돈을 벌수 있으나
이를 사다 심은 농가나 가정에서는 허송 세월을 하게 되겠지요?